병뚜껑인가, 유물인가?…신기한 ‘은향합’

입력 2019.05.21 (09:45) 수정 2019.05.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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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 박물관과 쟈정 박물관이 공동 개최 중인 "쟈정 유물 전시회"에 맥주병 뚜껑과 똑같아 보이는 유물이 전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시회를 연지 한 달이 지났지만 관람객의 발길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병뚜껑 모양의 유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찾아온 관람객이 많은데요.

[관람객 : "옛날 것이 아니라 요즘 물건 아닌가요? 도굴의 흔적이거나 일부러 넣어 놓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인터넷에 게재된 관련 사진은 조회 수 5천만 회를 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입니다.

도굴범이 남긴 맥주병 뚜껑이거나, 병뚜껑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이라는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박물관 측은 해당 유물은 '은향합'으로 여성들이 향료를 넣어 보관하던 화장품 용기라고 밝혔는데요.

둘레에 19개의 주름이 잡힌 은향합은 주름이 21개인 맥주병 뚜껑과는 다르고 출토 당시 매우 온전한 상태여서 도굴의 흔적도 없었다는게 박물관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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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뚜껑인가, 유물인가?…신기한 ‘은향합’
    • 입력 2019-05-21 09:48:13
    • 수정2019-05-28 1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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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하이 박물관과 쟈정 박물관이 공동 개최 중인 "쟈정 유물 전시회"에 맥주병 뚜껑과 똑같아 보이는 유물이 전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시회를 연지 한 달이 지났지만 관람객의 발길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병뚜껑 모양의 유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찾아온 관람객이 많은데요.

[관람객 : "옛날 것이 아니라 요즘 물건 아닌가요? 도굴의 흔적이거나 일부러 넣어 놓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인터넷에 게재된 관련 사진은 조회 수 5천만 회를 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입니다.

도굴범이 남긴 맥주병 뚜껑이거나, 병뚜껑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이라는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박물관 측은 해당 유물은 '은향합'으로 여성들이 향료를 넣어 보관하던 화장품 용기라고 밝혔는데요.

둘레에 19개의 주름이 잡힌 은향합은 주름이 21개인 맥주병 뚜껑과는 다르고 출토 당시 매우 온전한 상태여서 도굴의 흔적도 없었다는게 박물관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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