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거래절벽’…4월 전국 거래량 24% 감소

입력 2019.05.22 (10:32) 수정 2019.05.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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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며 매매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상업용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만 745호로, 지난해 4월 거래량(1만 4,206호)보다 24.4% 줄었습니다.

특히 인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4월 2,280호에서 지난달 1,169호로 48.7% 급감했고, 광주의 오피스텔 거래량도 지난해 4월 344호에서 지난달 195호로 43.3% 감소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울(-10.6%), 경기(-8.0%), 부산(-5.5%) 순으로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울산과 대구는 지난해 4월 대비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량이 각각 71.6%, 27.3% 증가했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최근 초과 공급, 매매가·임대료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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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도 ‘거래절벽’…4월 전국 거래량 24% 감소
    • 입력 2019-05-22 10:32:27
    • 수정2019-05-22 10:34:32
    경제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며 매매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상업용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만 745호로, 지난해 4월 거래량(1만 4,206호)보다 24.4% 줄었습니다.

특히 인천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 4월 2,280호에서 지난달 1,169호로 48.7% 급감했고, 광주의 오피스텔 거래량도 지난해 4월 344호에서 지난달 195호로 43.3% 감소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울(-10.6%), 경기(-8.0%), 부산(-5.5%) 순으로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울산과 대구는 지난해 4월 대비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량이 각각 71.6%, 27.3% 증가했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도 최근 초과 공급, 매매가·임대료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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