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에서 암모니아 유출…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9.05.22 (11:32) 수정 2019.05.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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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던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또 다시 암모니아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 대산공단 내 KPX 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재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암모니아 양은 원점 기준 21ppm으로 작업장 허용 기준치 이하였으며,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암모니아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방재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서산시는 사고 접수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충청남도 등 방재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통해 업체 측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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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2 11:32:56
    • 수정2019-05-28 15:53:51
    사회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던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또 다시 암모니아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 대산공단 내 KPX 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재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암모니아 양은 원점 기준 21ppm으로 작업장 허용 기준치 이하였으며, 50m 떨어진 지점에서는 암모니아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방재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서산시는 사고 접수 직후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충청남도 등 방재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통해 업체 측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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