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경 2조 8천억 원…대기질 개선에 2천7백억 원 투입

입력 2019.05.23 (10:32) 수정 2019.05.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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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대기질 개선과 민생 복지, 시민 안전 등 사업에 1조 372억 원의 재정이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2천90억 원 등 대기질 개선에 2천77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인 노후차에 대한 대책으로, 차량 4만 8천여 대 규모의 폐차 지원과 2만 6천여 대 분량의 저감장치 설치에 총 905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전기차 11만여 대와 수소차 500여 대 보급을 위해 548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의무화된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80억 원을 편성하고, 미세먼지 연구소 운영에 4억 5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또 일상 속 미세먼지 대책에 추가 예산 234억 원을 편성해 291개 지하철역에 공기질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천 2백여 개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합니다.

복지정책에는 3천81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취약계층의 의료급여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다가구 주택 매입임대에 등에 2천171억 원을 투자합니다.

아동수당에 389억 원을 추가로 들여 지원 대상을 36만여 명에서 44만여 명으로 늘리고, 청년 수당도 3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당초 5천 명에서 2천 명을 추가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또, 노후 시설물 개·보수에 896억 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117억 원 등 시민 안전 강화 사업에 천13억 원을 들이고, 동북선 경전철 등 도로 교통망 확충에 750억 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천5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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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추경 2조 8천억 원…대기질 개선에 2천7백억 원 투입
    • 입력 2019-05-23 10:32:47
    • 수정2019-05-23 10:42:21
    사회
서울시가 2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대기질 개선과 민생 복지, 시민 안전 등 사업에 1조 372억 원의 재정이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2천90억 원 등 대기질 개선에 2천77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인 노후차에 대한 대책으로, 차량 4만 8천여 대 규모의 폐차 지원과 2만 6천여 대 분량의 저감장치 설치에 총 905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전기차 11만여 대와 수소차 500여 대 보급을 위해 548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의무화된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80억 원을 편성하고, 미세먼지 연구소 운영에 4억 5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또 일상 속 미세먼지 대책에 추가 예산 234억 원을 편성해 291개 지하철역에 공기질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천 2백여 개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합니다.

복지정책에는 3천81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취약계층의 의료급여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다가구 주택 매입임대에 등에 2천171억 원을 투자합니다.

아동수당에 389억 원을 추가로 들여 지원 대상을 36만여 명에서 44만여 명으로 늘리고, 청년 수당도 3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당초 5천 명에서 2천 명을 추가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또, 노후 시설물 개·보수에 896억 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117억 원 등 시민 안전 강화 사업에 천13억 원을 들이고, 동북선 경전철 등 도로 교통망 확충에 750억 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천5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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