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 가능 ‘학폭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도입

입력 2019.05.23 (12:01) 수정 2019.05.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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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기관이 올해 시범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지원강화 정책을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도입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기관은 기숙형이 아닌 집에서 다닐 수 있는 주간 보호형 형태입니다. 올해 안에 서울지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의 기숙형 전담기관과 달리, 주간 보호형 기관은 집에서 가정의 보호도 받으면서 전문기관의 치료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집 근처에서 다닐 수 있는 전담지원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관을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정형 위(Wee)센터도 올해 전남 지역에 1곳이 추가 설치됩니다.

가정형 위센터는 이혼과 학대 등 가정 문제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돌봄과 상담, 교육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위센터입니다. 가정형 위센터는 전국 19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또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사업에 전문상담교사를 늘리고, 정신과 전문의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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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 가능 ‘학폭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도입
    • 입력 2019-05-23 12:01:15
    • 수정2019-05-23 13:29:04
    사회
집 근처에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기관이 올해 시범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지원강화 정책을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도입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기관은 기숙형이 아닌 집에서 다닐 수 있는 주간 보호형 형태입니다. 올해 안에 서울지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의 기숙형 전담기관과 달리, 주간 보호형 기관은 집에서 가정의 보호도 받으면서 전문기관의 치료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집 근처에서 다닐 수 있는 전담지원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관을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정형 위(Wee)센터도 올해 전남 지역에 1곳이 추가 설치됩니다.

가정형 위센터는 이혼과 학대 등 가정 문제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돌봄과 상담, 교육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위센터입니다. 가정형 위센터는 전국 19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또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사업에 전문상담교사를 늘리고, 정신과 전문의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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