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득 분배 개선…저소득층 근로 소득은 최대 감소
입력 2019.05.23 (12:08)
수정 2019.05.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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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계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결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으로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 폭이 줄었는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125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특히, 근로 소득이 1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인 14.5% 줄어, 40만 4천 원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취업자가 가구당 1명이 안 되는 0.65명으로 일자리 사정이 나쁘고,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3세로 고령 가구가 많은 것도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정부 지원 등을 뜻하는 이전 소득이 늘어 처음으로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소득이 더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계가 번 돈도 992만 5천 원으로 2.2% 줄었습니다.
상여금이 줄어 근로소득이 줄었고, 사업 소득도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 구성원 수를 고려해 처분 가능한 소득을 따져보면, 상위 20%의 소득은 하위 20%의 5.8배로 집계돼 1년 전보다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중간 계층의 소득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분배가 급격히 악화하는 건 멈춰 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소득 상황이 녹록지 않아 나아질 기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계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결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으로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 폭이 줄었는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125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특히, 근로 소득이 1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인 14.5% 줄어, 40만 4천 원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취업자가 가구당 1명이 안 되는 0.65명으로 일자리 사정이 나쁘고,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3세로 고령 가구가 많은 것도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정부 지원 등을 뜻하는 이전 소득이 늘어 처음으로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소득이 더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계가 번 돈도 992만 5천 원으로 2.2% 줄었습니다.
상여금이 줄어 근로소득이 줄었고, 사업 소득도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 구성원 수를 고려해 처분 가능한 소득을 따져보면, 상위 20%의 소득은 하위 20%의 5.8배로 집계돼 1년 전보다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중간 계층의 소득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분배가 급격히 악화하는 건 멈춰 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소득 상황이 녹록지 않아 나아질 기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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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소득 분배 개선…저소득층 근로 소득은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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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12:10:54
- 수정2019-05-23 2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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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계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결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으로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 폭이 줄었는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125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특히, 근로 소득이 1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인 14.5% 줄어, 40만 4천 원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취업자가 가구당 1명이 안 되는 0.65명으로 일자리 사정이 나쁘고,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3세로 고령 가구가 많은 것도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정부 지원 등을 뜻하는 이전 소득이 늘어 처음으로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소득이 더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계가 번 돈도 992만 5천 원으로 2.2% 줄었습니다.
상여금이 줄어 근로소득이 줄었고, 사업 소득도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 구성원 수를 고려해 처분 가능한 소득을 따져보면, 상위 20%의 소득은 하위 20%의 5.8배로 집계돼 1년 전보다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중간 계층의 소득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분배가 급격히 악화하는 건 멈춰 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소득 상황이 녹록지 않아 나아질 기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계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결과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으로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 폭이 줄었는데,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125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5% 줄었습니다.
특히, 근로 소득이 1분기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인 14.5% 줄어, 40만 4천 원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취업자가 가구당 1명이 안 되는 0.65명으로 일자리 사정이 나쁘고, 가구주 평균 나이가 63.3세로 고령 가구가 많은 것도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정부 지원 등을 뜻하는 이전 소득이 늘어 처음으로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소득이 더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았습니다.
소득 상위 20% 가계가 번 돈도 992만 5천 원으로 2.2% 줄었습니다.
상여금이 줄어 근로소득이 줄었고, 사업 소득도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 구성원 수를 고려해 처분 가능한 소득을 따져보면, 상위 20%의 소득은 하위 20%의 5.8배로 집계돼 1년 전보다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중간 계층의 소득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득 분배가 급격히 악화하는 건 멈춰 서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소득 상황이 녹록지 않아 나아질 기미는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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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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