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5시간 만에 검거…택시·승용차 부딪혀 7명 부상

입력 2019.05.24 (06:13) 수정 2019.05.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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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철원에서 탈영한 육군 병사가 주민들을 위협하고 달아났다가, 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에선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운전사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한창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무단 이탈한 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 소속 황 모 이병을 찾기 위해섭니다.

황 이병은 병원과 주택가에서 주민들을 위협하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5시간여 만에 군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황 이병은 신병교육대에서도 한 차례 탈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한 대가 길 한복판에 멈춰 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시 관저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택시가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객 71살 문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건설의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50살 김 모 씨는 지난 20일 이 건물의 외벽 작업을 하다가 9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안전대가 낡아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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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영병 5시간 만에 검거…택시·승용차 부딪혀 7명 부상
    • 입력 2019-05-24 06:15:26
    • 수정2019-05-24 0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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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철원에서 탈영한 육군 병사가 주민들을 위협하고 달아났다가, 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에선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운전사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군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한창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무단 이탈한 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 소속 황 모 이병을 찾기 위해섭니다.

황 이병은 병원과 주택가에서 주민들을 위협하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5시간여 만에 군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황 이병은 신병교육대에서도 한 차례 탈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한 대가 길 한복판에 멈춰 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시 관저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택시가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객 71살 문 모 씨 등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건설의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50살 김 모 씨는 지난 20일 이 건물의 외벽 작업을 하다가 9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설치된 안전대가 낡아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의 과실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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