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환영행사서 전역 앞둔 병사 숨지고 4명 부상

입력 2019.05.24 (11:42) 수정 2019.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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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의 입항 환영행사에서 사고가 나,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안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 하는 소리와 밧줄이 끊어지면서 줄에 맞은 병사들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부사관 1명과 20대 병사 3명이 다쳐 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숨진 최 병장은 다음달 말 전역을 한 달여 앞두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해군은 배를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병사들이 홋줄에 맞은 것으로 보고, 사고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장병 가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청해부대 28진인 4천 400톤급 '최영함'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등에서 190여 일 동안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하고 귀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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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11:42:24
    • 수정2019-05-24 15:34:48
    사회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의 입항 환영행사에서 사고가 나,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안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 하는 소리와 밧줄이 끊어지면서 줄에 맞은 병사들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부사관 1명과 20대 병사 3명이 다쳐 군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숨진 최 병장은 다음달 말 전역을 한 달여 앞두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해군은 배를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병사들이 홋줄에 맞은 것으로 보고, 사고조사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장병 가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청해부대 28진인 4천 400톤급 '최영함'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등에서 190여 일 동안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하고 귀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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