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와대가 거짓말” vs “통화 유출은 간첩행위”…범보수, ‘기밀 유출’ 설왕설래

입력 2019.05.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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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금 자가당착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니라면서 그게 무슨 기밀이라는 건지. 그것이 기밀이라면 청와대가 거짓말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미 정상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이것을 외부에 유출한다는 것은 사실상 간첩 행위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3급 국가기밀이 유출됐다고 말을 바꾸게 된 경위부터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부ㆍ외교관ㆍ정치 모두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한ㆍ미 관계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민감한 시기에 국익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같은 당 동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국익 운운하며 비난하는 행태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은닉이 국익이라면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리는 폭로는 더 큰 국익입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도와주기 싫으면 자중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현직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을 놓고, 24일(오늘)도 정치권에선 설전이 오갔습니다.

특히 범보수 진영 인사들 간에 얽히고설킨 견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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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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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금 자가당착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니라면서 그게 무슨 기밀이라는 건지. 그것이 기밀이라면 청와대가 거짓말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미 정상 간에 오간 대화 내용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사항으로 이것을 외부에 유출한다는 것은 사실상 간첩 행위와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3급 국가기밀이 유출됐다고 말을 바꾸게 된 경위부터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부ㆍ외교관ㆍ정치 모두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한ㆍ미 관계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민감한 시기에 국익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같은 당 동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국익 운운하며 비난하는 행태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은닉이 국익이라면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리는 폭로는 더 큰 국익입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도와주기 싫으면 자중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현직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을 놓고, 24일(오늘)도 정치권에선 설전이 오갔습니다.

특히 범보수 진영 인사들 간에 얽히고설킨 견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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