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탈선 가정’ 27∼28일 정부합동 위기대응훈련

입력 2019.05.26 (11:38) 수정 2019.05.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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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지진으로 인한 탈선 등 고속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정부의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시행되는 것으로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지자체,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의 관계자 총 5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은 경북 영천 일대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 대전, 대구, 전북,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고속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승객 구조 등을 점검합니다.

27일에는 5개 현장에서 도상 훈련을 하고, 28일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릉차량기지에서 지휘통제 훈련 위주로 진행합니다.

지휘통제 훈련에서는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 약 50시간의 사고대응 과정을 2시간으로 압축해 훈련한다. 초기대응팀 구성 등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승객구조·이송, 대체수송, 철도 운행상황 안내, 탈선복구, 구조물 긴급점검 등 상황을 집중 훈련합니다.

국토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풍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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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열차 탈선 가정’ 27∼28일 정부합동 위기대응훈련
    • 입력 2019-05-26 11:38:46
    • 수정2019-05-26 11:40:52
    경제
국토교통부가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지진으로 인한 탈선 등 고속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합니다.

정부의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시행되는 것으로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지자체,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의 관계자 총 5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은 경북 영천 일대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 대전, 대구, 전북,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고속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승객 구조 등을 점검합니다.

27일에는 5개 현장에서 도상 훈련을 하고, 28일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릉차량기지에서 지휘통제 훈련 위주로 진행합니다.

지휘통제 훈련에서는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 약 50시간의 사고대응 과정을 2시간으로 압축해 훈련한다. 초기대응팀 구성 등 초동조치와 화재진압, 승객구조·이송, 대체수송, 철도 운행상황 안내, 탈선복구, 구조물 긴급점검 등 상황을 집중 훈련합니다.

국토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풍수해·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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