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공장화재…3시간 만에 큰불 잡아

입력 2019.05.26 (15:42) 수정 2019.05.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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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의 한 선박 배관 공장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의 진화 끝에 큰불은 잡혔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 대와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 배관 공장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돼 옆 공장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진 공장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이어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휴일인 오늘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없었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한림면과 인근 진영읍까지 검은 연기가 확산하자 김해시는 오후 4시 20분쯤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아 확산 가능성은 적지만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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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김해 공장화재…3시간 만에 큰불 잡아
    • 입력 2019-05-26 15:42:36
    • 수정2019-05-26 18:59:05
    사회
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의 한 선박 배관 공장과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의 진화 끝에 큰불은 잡혔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인근 지역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 대와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 배관 공장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돼 옆 공장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번진 공장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이어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휴일인 오늘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없었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한림면과 인근 진영읍까지 검은 연기가 확산하자 김해시는 오후 4시 20분쯤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아 확산 가능성은 적지만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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