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협의체, 서울 출장 잦은 세종 공무원 조사 강화

입력 2019.05.26 (21:35) 수정 2019.05.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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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이 참여하는 '공직기강 협의체'가 최근 서울 출장이 잦은 세종청사 고위급 공무원들을 상대로 출장 경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결성된 공직기강 협의체는 최근 세종 소재 부처의 실국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 출장 횟수와 출장 경위, 일탈 행위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이유를 대고 서울 출장을 가서 실제로는 일하지 않거나 심하게는 음주 및 유흥주점 출입 등 일탈하는 경우를 찾아내 주의나 징계 등 조치를 하고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조사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조사 역시 공직사회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세종시 소재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습니다.

공직기강 협의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주운전, 골프 접대 등 공직사회 전반에서 기강 해이가 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공직사회의 기강이완 확산을 차단하고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그동안 공직기강 점검 업무를 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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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6 21:35:07
    • 수정2019-05-26 21:55:05
    정치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이 참여하는 '공직기강 협의체'가 최근 서울 출장이 잦은 세종청사 고위급 공무원들을 상대로 출장 경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결성된 공직기강 협의체는 최근 세종 소재 부처의 실국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 출장 횟수와 출장 경위, 일탈 행위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이유를 대고 서울 출장을 가서 실제로는 일하지 않거나 심하게는 음주 및 유흥주점 출입 등 일탈하는 경우를 찾아내 주의나 징계 등 조치를 하고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조사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조사 역시 공직사회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부터 세종시 소재 부처 장·차관의 서울 집무실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습니다.

공직기강 협의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주운전, 골프 접대 등 공직사회 전반에서 기강 해이가 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공직사회의 기강이완 확산을 차단하고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그동안 공직기강 점검 업무를 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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