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외계생명체는 존재할까?…‘침묵하는 우주’ 외

입력 2019.05.27 (07:32) 수정 2019.05.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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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에는 과연 우리만 존재할까?

이 매혹적이고 위험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인류의 모험을 다룬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의 위험성을 날카롭게 경고하는 새 책도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공상과학 영화처럼 저 우주엔 과연 인간보다 월등한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당장 내일이라도 우주 어딘가에서 신호를 보내온다면 인간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인류 역사상 가장 궁금하면서도 위험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전 지구적 외계 지성체 탐색 프로젝트, 세티(SETI)의 60년 역사를 비판적으로 돌아본 문제작입니다.

저명한 이론 물리학자인 저자는 우주 저편에 누군가 있을 거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면서도, 외계 생명체의 탐색이 실은 우리 자신을 탐구하는 일이란 굳은 믿음 또한 포기하지 않습니다.

걸을 때조차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정보로 뒤덮인 디지털 세상.

이렇게 종이책 읽는 모습은 점점 낯선 풍경이 되어 갑니다.

'읽는 뇌'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저자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가 심각하게는 우리의 본성까지 잃게 만들지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끝끝내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될 이유를 설득력 있게 들려줍니다.

한국 등 세계 각국을 순례하듯 옮겨 다니며 살아온 저자가 지금까지 특별한 인연을 맺은 14개 도시를 관찰한 기록입니다.

미국인으로 서울대에서 국어를 가르쳤을 정도로 한국어에 능통한 저자는 이 책 역시 한글로 써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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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안내] 외계생명체는 존재할까?…‘침묵하는 우주’ 외
    • 입력 2019-05-27 07:36:33
    • 수정2019-05-27 0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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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에는 과연 우리만 존재할까?

이 매혹적이고 위험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인류의 모험을 다룬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의 위험성을 날카롭게 경고하는 새 책도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공상과학 영화처럼 저 우주엔 과연 인간보다 월등한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당장 내일이라도 우주 어딘가에서 신호를 보내온다면 인간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인류 역사상 가장 궁금하면서도 위험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전 지구적 외계 지성체 탐색 프로젝트, 세티(SETI)의 60년 역사를 비판적으로 돌아본 문제작입니다.

저명한 이론 물리학자인 저자는 우주 저편에 누군가 있을 거란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면서도, 외계 생명체의 탐색이 실은 우리 자신을 탐구하는 일이란 굳은 믿음 또한 포기하지 않습니다.

걸을 때조차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정보로 뒤덮인 디지털 세상.

이렇게 종이책 읽는 모습은 점점 낯선 풍경이 되어 갑니다.

'읽는 뇌'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저자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읽기'가 심각하게는 우리의 본성까지 잃게 만들지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끝끝내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될 이유를 설득력 있게 들려줍니다.

한국 등 세계 각국을 순례하듯 옮겨 다니며 살아온 저자가 지금까지 특별한 인연을 맺은 14개 도시를 관찰한 기록입니다.

미국인으로 서울대에서 국어를 가르쳤을 정도로 한국어에 능통한 저자는 이 책 역시 한글로 써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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