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성당서 또 총격…4명 사망

입력 2019.05.27 (11:49) 수정 2019.05.27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현지시각 26일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현지 보안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자국과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 사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테러 집단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4일에는 괴한들이 수도 와가두구에서 종교의식의 일환으로 성모 마리아 조각상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가톨릭 신도를 향해 총을 쏴 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5년부터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가 빈발해 기독교인이 다수 희생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 등 4명이 무장 테러 조직에 억류돼 있다가 총격전 끝에 프랑스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전체 인구 2천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60%가 이슬람교이고 가톨릭교가 19%, 개신교가 4%를 차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성당서 또 총격…4명 사망
    • 입력 2019-05-27 11:49:16
    • 수정2019-05-27 13:50:53
    국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현지시각 26일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현지 보안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자국과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 사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테러 집단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14일에는 괴한들이 수도 와가두구에서 종교의식의 일환으로 성모 마리아 조각상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가톨릭 신도를 향해 총을 쏴 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5년부터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가 빈발해 기독교인이 다수 희생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 한국인 1명 등 4명이 무장 테러 조직에 억류돼 있다가 총격전 끝에 프랑스 특수부대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전체 인구 2천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60%가 이슬람교이고 가톨릭교가 19%, 개신교가 4%를 차지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