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군의 격렬한 저항도 저항이지만 연합군은 또 모래폭풍에다 더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날씨는 시간이 갈수록 이라크 편인 것 같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모래바람 속에 병사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지난주 두 차례 불어닥쳤던 모래폭풍은 시작에 불과하고 다음 달부터 전장을 휘감을 본격적인 사막기후가 미영 연합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단기전 전략이 중대 차질을 빚으면서 이라크군에게는 익숙한 지역의 날씨가 연합군에게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리스 폴란트(미 국방성): 모래 폭풍이 작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작전 시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시속 80km에 달하는 사막의 모래폭풍과 섭씨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경우 당장 각종 전투 차량의 엔진과 에어필터가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연합군이 이라크군에 비해 월등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레이저나 전자무기 등 첨단 장비들도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모래폭풍은 사막의 지형까지 바꾸는 정도여서 병력의 이동경로에도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나르다(쿠웨이트 기상전문가): 자고 일어나면 없었던 산이 생기고 길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속전속결을 노렸던 연합군이 뜻밖의 강한 저항에 부딪쳐 주춤하는 사이 이곳 사막의 날씨는 이라크군에 유리한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북부 사막지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날씨는 시간이 갈수록 이라크 편인 것 같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모래바람 속에 병사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지난주 두 차례 불어닥쳤던 모래폭풍은 시작에 불과하고 다음 달부터 전장을 휘감을 본격적인 사막기후가 미영 연합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단기전 전략이 중대 차질을 빚으면서 이라크군에게는 익숙한 지역의 날씨가 연합군에게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리스 폴란트(미 국방성): 모래 폭풍이 작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작전 시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시속 80km에 달하는 사막의 모래폭풍과 섭씨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경우 당장 각종 전투 차량의 엔진과 에어필터가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연합군이 이라크군에 비해 월등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레이저나 전자무기 등 첨단 장비들도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모래폭풍은 사막의 지형까지 바꾸는 정도여서 병력의 이동경로에도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나르다(쿠웨이트 기상전문가): 자고 일어나면 없었던 산이 생기고 길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속전속결을 노렸던 연합군이 뜻밖의 강한 저항에 부딪쳐 주춤하는 사이 이곳 사막의 날씨는 이라크군에 유리한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북부 사막지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기전의 복병
-
- 입력 2003-03-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325/1500K_new/160.jpg)
⊙앵커: 이라크군의 격렬한 저항도 저항이지만 연합군은 또 모래폭풍에다 더위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날씨는 시간이 갈수록 이라크 편인 것 같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모래바람 속에 병사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지난주 두 차례 불어닥쳤던 모래폭풍은 시작에 불과하고 다음 달부터 전장을 휘감을 본격적인 사막기후가 미영 연합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연합군의 단기전 전략이 중대 차질을 빚으면서 이라크군에게는 익숙한 지역의 날씨가 연합군에게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리스 폴란트(미 국방성): 모래 폭풍이 작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작전 시점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시속 80km에 달하는 사막의 모래폭풍과 섭씨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경우 당장 각종 전투 차량의 엔진과 에어필터가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연합군이 이라크군에 비해 월등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레이저나 전자무기 등 첨단 장비들도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모래폭풍은 사막의 지형까지 바꾸는 정도여서 병력의 이동경로에도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나르다(쿠웨이트 기상전문가): 자고 일어나면 없었던 산이 생기고 길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속전속결을 노렸던 연합군이 뜻밖의 강한 저항에 부딪쳐 주춤하는 사이 이곳 사막의 날씨는 이라크군에 유리한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북부 사막지대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