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시도 동영상’ 속 3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19.05.29 (02:07) 수정 2019.05.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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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다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7시 15분쯤 서울 신대방동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30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성폭행을 시도하려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의 빌라에 뒤따라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건물 주변에 잠복하던 중 A 씨가 경찰 수사 사실을 인지하고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체포 했다"며 "범행 당시 착용한 옷과 모자 등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여성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문이 잠기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이 영상에서 주거 침입에 실패한 남성은 1분 넘게 문 앞에서 배회하다가 사라졌습니다.

[연관기사] 홀로 사는 여성 집 무단침입 시도한 남성…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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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성폭행 시도 동영상’ 속 30대 남성 긴급체포
    • 입력 2019-05-29 02:07:26
    • 수정2019-05-29 11:21:45
    사회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다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성폭행 미수'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7시 15분쯤 서울 신대방동에서 주거침입 혐의로 30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성폭행을 시도하려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의 빌라에 뒤따라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건물 주변에 잠복하던 중 A 씨가 경찰 수사 사실을 인지하고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체포 했다"며 "범행 당시 착용한 옷과 모자 등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여성 집에 들어가려고 시도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문이 잠기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이 영상에서 주거 침입에 실패한 남성은 1분 넘게 문 앞에서 배회하다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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