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여성 집 무단침입 시도한 남성…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5.29 (06:14) 수정 2019.05.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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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한 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엔 해당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이어 등장한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여성을 뒤쫓고 집에 따라 들어가려고 손을 뻗어보지만 간발의 차로 문이 닫힙니다.

이 남성은 문이 닫힌 뒤에도 1분 넘게 여성의 집 앞을 서성이면서 노크를 해보고 잠금장치를 만져보기도 합니다.

어제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영상의 최초 게시자는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피해 여성도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속 옷차림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다만 확보된 화면만으로는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는지 명확하지 않아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남성을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지금까지 2만 명 가까이 동의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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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사는 여성 집 무단침입 시도한 남성…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19-05-29 06:14:13
    • 수정2019-05-29 08: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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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한 한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엔 해당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이어 등장한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여성을 뒤쫓고 집에 따라 들어가려고 손을 뻗어보지만 간발의 차로 문이 닫힙니다.

이 남성은 문이 닫힌 뒤에도 1분 넘게 여성의 집 앞을 서성이면서 노크를 해보고 잠금장치를 만져보기도 합니다.

어제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영상의 최초 게시자는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피해 여성도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속 옷차림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다만 확보된 화면만으로는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는지 명확하지 않아 우선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남성을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지금까지 2만 명 가까이 동의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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