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헝가리 유람선 구조된 승객 7명 명단 발표

입력 2019.05.30 (12:20) 수정 2019.05.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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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현지 시각으로 29일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여행사인 '참좋은여행사'가 구조된 승객들의 신원을 발표했습니다.

이상무 전무는 오전 11시 반 현재 정모 씨(31·여), 황모 씨(49·여), 이모 씨(66·여), 이모 씨(64·여), 윤모 씨(32·여), 김모 씨(55·여), 안모 씨(60·남) 등 7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사는 또, 탑승객 13가족, 16명이 오늘 밤과 내일에 걸쳐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승객의 5가족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유람선에는 여행사 관광객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과 사진작가 1명 등 한국인은 모두 33명이 타고 있었다고 여행사는 설명했습니다.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선박 운전사 1명도 탑승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행사는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해당 유람선이 정박하던 중 대형 바이킹 크루즈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행객들은 9개 단체로 대부분이 40~50대이고, 60대도 13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령자는 72살 남성, 최연소자는 6살 여자 어린이로 파악됩니다.

이 여행객들은 앞서 지난 25일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달 2일에 돌아오는 '발칸+동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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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30 12:20:29
    • 수정2019-05-30 14:19:12
    사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현지 시각으로 29일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여행사인 '참좋은여행사'가 구조된 승객들의 신원을 발표했습니다.

이상무 전무는 오전 11시 반 현재 정모 씨(31·여), 황모 씨(49·여), 이모 씨(66·여), 이모 씨(64·여), 윤모 씨(32·여), 김모 씨(55·여), 안모 씨(60·남) 등 7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사는 또, 탑승객 13가족, 16명이 오늘 밤과 내일에 걸쳐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승객의 5가족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유람선에는 여행사 관광객 30명과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과 사진작가 1명 등 한국인은 모두 33명이 타고 있었다고 여행사는 설명했습니다.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선박 운전사 1명도 탑승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행사는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해당 유람선이 정박하던 중 대형 바이킹 크루즈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행객들은 9개 단체로 대부분이 40~50대이고, 60대도 13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령자는 72살 남성, 최연소자는 6살 여자 어린이로 파악됩니다.

이 여행객들은 앞서 지난 25일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달 2일에 돌아오는 '발칸+동유럽 6개국' 패키지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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