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임은정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공범”…고발인 조사 위해 경찰 출석

입력 2019.05.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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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오늘(31일) 오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검찰 간부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임 검사는 오늘 취재진에게 "2016년 부산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 감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안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사실대로 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에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계속 대검찰청 감찰 제보 시스템을 통해 내부 자체 개혁과 감찰, 처벌을 요구했는데 묵살당하고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는데도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며 "떠밀려 여기까지 오게 돼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대검 감찰에서 직접 감찰했던 사안이고, 사표 수리는 검찰총장의 결재가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김 전 총장도 공범이고 최종 책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은정 검사의 경찰 출석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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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31 1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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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오늘(31일) 오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임 검사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검찰 간부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임 검사는 오늘 취재진에게 "2016년 부산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 감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안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사실대로 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에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계속 대검찰청 감찰 제보 시스템을 통해 내부 자체 개혁과 감찰, 처벌을 요구했는데 묵살당하고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는데도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며 "떠밀려 여기까지 오게 돼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대검 감찰에서 직접 감찰했던 사안이고, 사표 수리는 검찰총장의 결재가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김 전 총장도 공범이고 최종 책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은정 검사의 경찰 출석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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