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3분 간보기 : ‘동물학대와 인간’

입력 2019.06.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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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국내 전체 가구 가운데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선택한 가구는 23.7%, 즉 네 집 가운데 한 집 정도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점차 커져가고 있지만 매스 미디어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사회 한편에서는 여전히 동물학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80년대부터 사회학과 범죄학적 관점에서 동물학대 현상을 연구해 온 미국은 동물학대가 인간을 상대로 한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련 학계의 연구 성과들에 따라 FBI와 경찰이 동물학대를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범죄 수준의 동물학대에 대해서는 FBI가 가해자의 범죄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에 축적해 인간을 상대로 한 폭력 범죄를 예측하기 위한 조기 지표(early indicator)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국내의 가정에서도 가부장적 통제의 수단으로 동물학대가 빈발하고 있어 범죄 예방과 사회적 문제 해결의 차원에서 대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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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기획 창] 3분 간보기 : ‘동물학대와 인간’
    • 입력 2019-06-02 10:03:16
    사회
2018년 현재 국내 전체 가구 가운데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선택한 가구는 23.7%, 즉 네 집 가운데 한 집 정도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점차 커져가고 있지만 매스 미디어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사회 한편에서는 여전히 동물학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80년대부터 사회학과 범죄학적 관점에서 동물학대 현상을 연구해 온 미국은 동물학대가 인간을 상대로 한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련 학계의 연구 성과들에 따라 FBI와 경찰이 동물학대를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범죄 수준의 동물학대에 대해서는 FBI가 가해자의 범죄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에 축적해 인간을 상대로 한 폭력 범죄를 예측하기 위한 조기 지표(early indicator)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국내의 가정에서도 가부장적 통제의 수단으로 동물학대가 빈발하고 있어 범죄 예방과 사회적 문제 해결의 차원에서 대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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