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화학물 취급 공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해제

입력 2019.06.02 (19:04) 수정 2019.06.0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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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협동화 산업단지에 있는 선박 마감재 생산 공장 동성화인텍 3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공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불은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210 명과 소방차 등 장비 6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은 불이 번지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더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5시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해제했습니다.

안성시는 주민들에게 화재 매연을 주의하라는 당부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시설 보강을 위해 용접 작업을 하다 불티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무리한 뒤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정용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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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화학물 취급 공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해제
    • 입력 2019-06-02 19:04:30
    • 수정2019-06-03 01:38:50
    사회
오늘(2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협동화 산업단지에 있는 선박 마감재 생산 공장 동성화인텍 3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공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불은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210 명과 소방차 등 장비 6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은 불이 번지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더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5시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해제했습니다.

안성시는 주민들에게 화재 매연을 주의하라는 당부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시설 보강을 위해 용접 작업을 하다 불티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무리한 뒤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정용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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