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 US여자오픈 우승…‘눈물의 데뷔 첫승’
입력 2019.06.03 (08:13)
수정 2019.06.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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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9/06/03/4213673_8H6.jpg)
이정은(23)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오늘(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LPGA투어 데뷔 첫승을 US오픈으로 장식한 이정은은 우승이 확정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정은은 경기를 마친 뒤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며 "힘들게 골프를 했던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입니다.
이정은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9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습니다.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한 이정은은 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수를 던진 이정은은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로 굴러내려 가 위기를 맞았지만 과감한 칩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인 이정은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막판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이정은은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챔피언조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정은은 단독 2위를 달리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지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정은은 오늘(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LPGA투어 데뷔 첫승을 US오픈으로 장식한 이정은은 우승이 확정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정은은 경기를 마친 뒤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며 "힘들게 골프를 했던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입니다.
이정은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9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습니다.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한 이정은은 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수를 던진 이정은은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로 굴러내려 가 위기를 맞았지만 과감한 칩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인 이정은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막판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이정은은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챔피언조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정은은 단독 2위를 달리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지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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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식스’ 이정은, US여자오픈 우승…‘눈물의 데뷔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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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03 08:13:22
- 수정2019-06-03 0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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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3)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오늘(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LPGA투어 데뷔 첫승을 US오픈으로 장식한 이정은은 우승이 확정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정은은 경기를 마친 뒤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며 "힘들게 골프를 했던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입니다.
이정은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9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습니다.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한 이정은은 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수를 던진 이정은은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로 굴러내려 가 위기를 맞았지만 과감한 칩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인 이정은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막판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이정은은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챔피언조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정은은 단독 2위를 달리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지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정은은 오늘(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LPGA투어 데뷔 첫승을 US오픈으로 장식한 이정은은 우승이 확정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정은은 경기를 마친 뒤 "지금까지 우승한 어떤 대회보다 정말 느낌이 다르다"며 "힘들게 골프를 했던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입니다.
이정은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9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습니다.
첫 홀을 보기로 출발한 이정은은 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부수를 던진 이정은은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러프로 굴러내려 가 위기를 맞았지만 과감한 칩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이어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선보인 이정은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막판 16번과 18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이정은은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챔피언조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이정은은 단독 2위를 달리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지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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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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