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폭파협박’ 거짓신고에 싱가포르 전투기 긴급 출격

입력 2019.06.03 (10:04) 수정 2019.06.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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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여객기에 '폭파 협박' 경고가 제기돼 싱가포르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응 엉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어제(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리핀 세부발 스쿠트 항공기에 대한 '폭파 협박'이 접수돼 싱가포르 공군 소속 F-15 전투기 두 대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응 장관은 '폭파 협박'은 조사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대변인은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이 정상적으로 항공기에서 내린 즉시 보안 검색을 받았다면서, 항공사는 폭파 협박과 관련한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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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3 10:04:43
    • 수정2019-06-03 10:10:56
    국제
필리핀 세부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여객기에 '폭파 협박' 경고가 제기돼 싱가포르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응 엉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어제(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리핀 세부발 스쿠트 항공기에 대한 '폭파 협박'이 접수돼 싱가포르 공군 소속 F-15 전투기 두 대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응 장관은 '폭파 협박'은 조사 결과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공사 대변인은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이 정상적으로 항공기에서 내린 즉시 보안 검색을 받았다면서, 항공사는 폭파 협박과 관련한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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