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배우 김혜수 씨가 등장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6.25 때 전장으로 떠난 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쓴 건 구순을 훌쩍 넘긴 김차희(93) 할머니입니다. 결혼 2년여 만인 1950년 8월, 남편 성복환 일병은 학도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했습니다.
스물두 살 때 본 남편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된 김 할머니. 남겨진 건 남편의 사진 한 장뿐입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망은 뭘까요?
6.25 때 전장으로 떠난 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쓴 건 구순을 훌쩍 넘긴 김차희(93) 할머니입니다. 결혼 2년여 만인 1950년 8월, 남편 성복환 일병은 학도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했습니다.
스물두 살 때 본 남편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된 김 할머니. 남겨진 건 남편의 사진 한 장뿐입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망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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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구순 넘은 내 모습에 당신은 놀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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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06 19:19:25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배우 김혜수 씨가 등장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6.25 때 전장으로 떠난 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쓴 건 구순을 훌쩍 넘긴 김차희(93) 할머니입니다. 결혼 2년여 만인 1950년 8월, 남편 성복환 일병은 학도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했습니다.
스물두 살 때 본 남편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된 김 할머니. 남겨진 건 남편의 사진 한 장뿐입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망은 뭘까요?
6.25 때 전장으로 떠난 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편지를 쓴 건 구순을 훌쩍 넘긴 김차희(93) 할머니입니다. 결혼 2년여 만인 1950년 8월, 남편 성복환 일병은 학도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현재까지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했습니다.
스물두 살 때 본 남편의 뒷모습이 마지막이 된 김 할머니. 남겨진 건 남편의 사진 한 장뿐입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망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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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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