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지점 하류서 시신 2구 수습…1명 한국인 신원 확인

입력 2019.06.06 (22:27) 수정 2019.06.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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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9일째인 6일 사고현장의 하류 쪽 다뉴브강에서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침몰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5.8㎞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시신 한 구를 추가로 수습해, 합동감식팀 감식 결과 허블레아니 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26분에도 사고현장에서 하류로 40㎞ 떨어진 사즈헐롬버터 지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당 시신이 한국인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시신이 수습된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8명, 실종자는 8명이 됩니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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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6 22:27:38
    • 수정2019-06-06 23:39:10
    국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9일째인 6일 사고현장의 하류 쪽 다뉴브강에서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침몰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5.8㎞ 떨어진 라코치 지역에서 시신 한 구를 추가로 수습해, 합동감식팀 감식 결과 허블레아니 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26분에도 사고현장에서 하류로 40㎞ 떨어진 사즈헐롬버터 지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당 시신이 한국인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시신이 수습된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8명, 실종자는 8명이 됩니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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