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웹툰 무비…베트남에 디지털 한류 열풍

입력 2019.06.07 (06:46) 수정 2019.06.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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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절반이 30대 미만인 베트남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들이 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공동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영상 콘텐츠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전시회장이 붐빕니다.

VR 안경을 쓰고 3D 입체영상을 즐깁니다.

[응웬 티 번텐/호찌민 시민 : "VR을 처음 접했는데 앞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신기하고 재밌네요."]

한국의 웹툰으로 만든 영화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세계 250개 기업의 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베트남 텔레필름 전시회에 우리나라 3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30대 미만인 이곳 베트남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송 콘텐츠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나라의 전통 음식이나 퓨전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연자들에게 대접하는 토크쇼로 오는 9일부터 베트남 전역에 TV와 디지털 채널로 방영됩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하리원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하리원/한국인 가수 : "한국과 베트남 모두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데 두 나라의 정서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에 관심이 높아진 베트남.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한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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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웹툰 무비…베트남에 디지털 한류 열풍
    • 입력 2019-06-07 06:51:37
    • 수정2019-06-07 0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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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절반이 30대 미만인 베트남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영상 콘텐츠들이 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공동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각국의 영상 콘텐츠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전시회장이 붐빕니다.

VR 안경을 쓰고 3D 입체영상을 즐깁니다.

[응웬 티 번텐/호찌민 시민 : "VR을 처음 접했는데 앞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껴질만큼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신기하고 재밌네요."]

한국의 웹툰으로 만든 영화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세계 250개 기업의 영상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베트남 텔레필름 전시회에 우리나라 3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30대 미만인 이곳 베트남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송 콘텐츠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나라의 전통 음식이나 퓨전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연자들에게 대접하는 토크쇼로 오는 9일부터 베트남 전역에 TV와 디지털 채널로 방영됩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가수 하리원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하리원/한국인 가수 : "한국과 베트남 모두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데 두 나라의 정서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에 관심이 높아진 베트남.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한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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