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또 거액 사기당해”…경찰 수사

입력 2019.06.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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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바뀐 매니저로부터 또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유진박의 현재 매니저인 김 모 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센터는 김 씨가 유진박의 명의로 2억 원가량의 사채를 몰래 빌려쓰고, 출연료 5억 600만 원을 횡령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또 김 씨는 유진박의 소유였던 제주도 토지 4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지휘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고발당한 매니저 김 씨는 1990년대 유진박이 전성기를 누리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15년만에 유진박과 다시 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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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또 거액 사기당해”…경찰 수사
    • 입력 2019-06-10 10:16:58
    사회
과거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바뀐 매니저로부터 또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유진박의 현재 매니저인 김 모 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센터는 김 씨가 유진박의 명의로 2억 원가량의 사채를 몰래 빌려쓰고, 출연료 5억 600만 원을 횡령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또 김 씨는 유진박의 소유였던 제주도 토지 4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지휘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고발당한 매니저 김 씨는 1990년대 유진박이 전성기를 누리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15년만에 유진박과 다시 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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