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레아니호 수색 위해 다뉴브 강 일대 ‘비행금지구역’ 설정

입력 2019.06.10 (16:07) 수정 2019.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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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당국이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고 현장인 다뉴브강 일대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했다고 데일리 뉴스 헝가리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실종자 수색·구조를 주도하는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는 비행기 또는 드론 비행에 따른 작업 방해를 이유로 수색지역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헝가리 항공 당국은 사고현장 기준 상류 쪽 아르파드 다리 1㎞ 위부터 사고현장에서 하류로 약 100㎞ 떨어진 다뉴브강 유역 도시 퍽시(Paks)까지, 강의 동쪽과 서쪽 각각 2㎞ 이내를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항공기와 헬기는 물론 수색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무인기(드론) 비행도 금지됩니다.

TEK는 그동안 침몰사고 현장 주변에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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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블레아니호 수색 위해 다뉴브 강 일대 ‘비행금지구역’ 설정
    • 입력 2019-06-10 16:07:07
    • 수정2019-06-10 16:46:52
    국제
헝가리 당국이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고 현장인 다뉴브강 일대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했다고 데일리 뉴스 헝가리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실종자 수색·구조를 주도하는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는 비행기 또는 드론 비행에 따른 작업 방해를 이유로 수색지역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헝가리 항공 당국은 사고현장 기준 상류 쪽 아르파드 다리 1㎞ 위부터 사고현장에서 하류로 약 100㎞ 떨어진 다뉴브강 유역 도시 퍽시(Paks)까지, 강의 동쪽과 서쪽 각각 2㎞ 이내를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항공기와 헬기는 물론 수색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무인기(드론) 비행도 금지됩니다.

TEK는 그동안 침몰사고 현장 주변에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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