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희호 여사, 민주화 역경 산증인…깊은 영면 기원”

입력 2019.06.11 (04:40) 수정 2019.06.1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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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동지를 넘어 민주화의 큰 나무로 무성히 잎을 피워낸 운동가였다면서, 깊은 애도와 함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민주화 역경의 산증인이자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김 전 대통령 못지않게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고인은 '김대중 납치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등 갖은 고초와 탄압을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온몸으로 겪으며 이겨냈다"며 "김 전 대통령을 지켜낸 건 여사의 존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은 선구적 여성운동가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조자이자 민주화 동지이며 정치적 조언자로서 가히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만나 사무친 그리움을 풀고 헤어짐 없는 영원한 곳에서, 한결같이 아름답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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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04:40:10
    • 수정2019-06-11 04:54:44
    정치
바른미래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에, 고인은 김 전 대통령의 동지를 넘어 민주화의 큰 나무로 무성히 잎을 피워낸 운동가였다면서, 깊은 애도와 함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민주화 역경의 산증인이자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김 전 대통령 못지않게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고인은 '김대중 납치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등 갖은 고초와 탄압을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온몸으로 겪으며 이겨냈다"며 "김 전 대통령을 지켜낸 건 여사의 존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은 선구적 여성운동가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조자이자 민주화 동지이며 정치적 조언자로서 가히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만나 사무친 그리움을 풀고 헤어짐 없는 영원한 곳에서, 한결같이 아름답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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