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지막 실종자 확인까지 최선 다할 것”…향후 수색방향 논의

입력 2019.06.11 (16:44) 수정 2019.06.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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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현지에서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인양과 수색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수색 방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1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의 실종자를 확인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인양 및 수색) 결과를 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 인력 운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선체 인양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오늘 오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다시 연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헝가리 현지에서는 현재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본격적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양 작업과 더불어 선체에 있을지도 모를 실종자 수색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체 인양, 수색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사고 원인 규명과 배상"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헝가리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관심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상담 센터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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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1 16:44:22
    • 수정2019-06-11 17:04:23
    정치
헝가리 현지에서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인양과 수색 결과를 보고 앞으로의 수색 방향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1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의 실종자를 확인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인양 및 수색) 결과를 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 인력 운용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선체 인양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 오늘 오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다시 연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헝가리 현지에서는 현재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본격적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양 작업과 더불어 선체에 있을지도 모를 실종자 수색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체 인양, 수색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사고 원인 규명과 배상"이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헝가리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관심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또,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상담 센터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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