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광연 ‘귀신 선방’의 비결은 뭘까?

입력 2019.06.12 (14:28) 수정 2019.06.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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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팬들의 야유요? 즐겼습니다. 하하하"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역시 특별했다.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도 귀신같은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이광연(20)은 경기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스무 살 어린 청년이라고 보기에 믿기 어려운 강력한 '멘털'을 보여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광연은 경기 내내 관중석 뒤편의 에콰도르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은 것에 흔들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아뇨 그냥 뭐…. 야유를 보내긴 하셨는데 즐겼어요."

"그냥 야유하는데 뭐 관심 있어서 야유를 해주시는 거겠지 하고."

"그냥 담담하게 있었어요."

그냥 뭐 관심이 있어 야유하는 거겠죠…. 라는 답변에 현지 취재진은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이것이야말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러시안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그토록 침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이번 대회 이강인과 함께 대회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이광연의 선방 쇼와 그의 자신감에 찬 당찬 신세대 인터뷰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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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6-12 14: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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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팬들의 야유요? 즐겼습니다. 하하하"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역시 특별했다.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도 귀신같은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이광연(20)은 경기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스무 살 어린 청년이라고 보기에 믿기 어려운 강력한 '멘털'을 보여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광연은 경기 내내 관중석 뒤편의 에콰도르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은 것에 흔들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아뇨 그냥 뭐…. 야유를 보내긴 하셨는데 즐겼어요."

"그냥 야유하는데 뭐 관심 있어서 야유를 해주시는 거겠지 하고."

"그냥 담담하게 있었어요."

그냥 뭐 관심이 있어 야유하는 거겠죠…. 라는 답변에 현지 취재진은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이것이야말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러시안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그토록 침착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이번 대회 이강인과 함께 대회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이광연의 선방 쇼와 그의 자신감에 찬 당찬 신세대 인터뷰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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