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구매 의혹에 “아이콘 탈퇴”…YG “계약 해지”

입력 2019.06.12 (16:06) 수정 2019.06.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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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 본명 김한빈 씨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자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YG는 비아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비아이는 오늘(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습니다.

이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YG는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와 비아이 간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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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2 16:06:49
    • 수정2019-06-13 22: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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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 본명 김한빈 씨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자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YG는 비아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비아이는 오늘(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습니다.

이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YG는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와 비아이 간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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