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김정은 조의문·조화’ 이희호 여사 빈소 전달
입력 2019.06.12 (20:31)
수정 2019.06.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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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12일) 오후 7시 반쯤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고 적힌 김 위원장의 조화와 조의문을 김홍업 전 의원 등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후 5시쯤 서호 통일부 차관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건네받았습니다.
정 실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관계가 더욱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북한 조문단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오시지 않아서 대단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면서 "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께서 정중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엔 "특별한 말을 하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 헌신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가벼운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실장은 오늘(12일) 오후 7시 반쯤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고 적힌 김 위원장의 조화와 조의문을 김홍업 전 의원 등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후 5시쯤 서호 통일부 차관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건네받았습니다.
정 실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관계가 더욱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북한 조문단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오시지 않아서 대단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면서 "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께서 정중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엔 "특별한 말을 하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 헌신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가벼운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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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김정은 조의문·조화’ 이희호 여사 빈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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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2 20:31:08
- 수정2019-06-12 20:43:0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12일) 오후 7시 반쯤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고 적힌 김 위원장의 조화와 조의문을 김홍업 전 의원 등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후 5시쯤 서호 통일부 차관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건네받았습니다.
정 실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관계가 더욱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북한 조문단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오시지 않아서 대단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면서 "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께서 정중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엔 "특별한 말을 하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 헌신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가벼운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실장은 오늘(12일) 오후 7시 반쯤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고 적힌 김 위원장의 조화와 조의문을 김홍업 전 의원 등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후 5시쯤 서호 통일부 차관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 조의문과 조화를 건네받았습니다.
정 실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관계가 더욱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북한 조문단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오시지 않아서 대단히 아쉽다고 이야기했다"면서 "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께서 정중한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엔 "특별한 말을 하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 헌신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면서 "아쉽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가벼운 미소로 답변을 대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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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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