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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입력 2019.06.12 (21:18) 수정 2019.06.12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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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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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오늘(12일) 판문점에서는 이희호 여사 별세를 계기로 남북 고위급 만남이 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12일) 김여정 부부장을 판문점에 보내 이희호 여사 별세에 대해 애도와 함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협력 관계를 계속해가자는 언급도 오갔는데요.

김민지 기자가 판문점 조의 외교,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을 대신해 여동생인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판문점으로 보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김위원장 명의의 조화엔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는 문가가 적힌 검정 리본이 달렸습니다.

북측은 오늘(1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여정 부부장이 남측의 책임있는 인사에게 조의문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희호 여사와의 각별한 관계를 고려해 여동생을 보냄으로써 격식와 예의를 갖췄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판문점 만남은 오후 5시부터 15분간 진행됐고, 대화는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에 집중됐다고 정의용 실장은 밝혔습니다.

남측에선 서호 통일부 차관과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등이, 북측에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이 함께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는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이희호 여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남북관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 입력 2019.06.12 (21:18)
    • 수정 2019.06.12 (22:08)
    뉴스 9
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앵커]

그리고 오늘(12일) 판문점에서는 이희호 여사 별세를 계기로 남북 고위급 만남이 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12일) 김여정 부부장을 판문점에 보내 이희호 여사 별세에 대해 애도와 함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협력 관계를 계속해가자는 언급도 오갔는데요.

김민지 기자가 판문점 조의 외교,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신을 대신해 여동생인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판문점으로 보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김위원장 명의의 조화엔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는 문가가 적힌 검정 리본이 달렸습니다.

북측은 오늘(1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여정 부부장이 남측의 책임있는 인사에게 조의문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희호 여사와의 각별한 관계를 고려해 여동생을 보냄으로써 격식와 예의를 갖췄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판문점 만남은 오후 5시부터 15분간 진행됐고, 대화는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에 집중됐다고 정의용 실장은 밝혔습니다.

남측에선 서호 통일부 차관과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등이, 북측에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이 함께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는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이희호 여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남북관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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