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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입력 2019.06.13 (06:05) 수정 2019.06.13 (07: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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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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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을 판문점으로 보내 고 이희호 여사 별세를 애도하는 조의문과 조화를 보냈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라는 점 때문에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지만, 최측근인 김여정을 통해 조의를 전달함으로써 격식과 예의를 갖췄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양에서 판문점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빠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의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먼저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 뜻을 전하고, 고인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남북관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별도의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또 조의를 계기로 남북의 고위급 인사가 회동했지만, 만난 시간은 15분에 그쳤고 남북 정상 사이의 친서 전달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고인에 대한 남북의 추모와 애도의 말씀에 집중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고려해 여동생 김여정을 통해 조의를 전달함으로써 격식과 예우는 갖추되, 교착 상태인 남북, 북미 관계 등을 고려해 조문단 파견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의문을 보낸 사실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 입력 2019.06.13 (06:05)
    • 수정 2019.06.13 (07:34)
    뉴스광장 1부
北 김여정, 판문점서 김정은 명의 조의문·조화 전달
[앵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을 판문점으로 보내 고 이희호 여사 별세를 애도하는 조의문과 조화를 보냈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이라는 점 때문에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지만, 최측근인 김여정을 통해 조의를 전달함으로써 격식과 예의를 갖췄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양에서 판문점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빠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의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이희호 여사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먼저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 뜻을 전하고, 고인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남북관계의 소중한 밑거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별도의 조문단은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또 조의를 계기로 남북의 고위급 인사가 회동했지만, 만난 시간은 15분에 그쳤고 남북 정상 사이의 친서 전달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고인에 대한 남북의 추모와 애도의 말씀에 집중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고려해 여동생 김여정을 통해 조의를 전달함으로써 격식과 예우는 갖추되, 교착 상태인 남북, 북미 관계 등을 고려해 조문단 파견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 별세에 조의문을 보낸 사실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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