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화물차서 불…‘성폭행 혐의’ 고교생 4명 구속

입력 2019.06.13 (06:12) 수정 2019.06.13 (0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저녁,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나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여자 중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교생 4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선 트럭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2살 이 모 씨는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적재함에 실려있던 택배 물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양재나들목 인근이 퇴근길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20분쯤에는 서울 정릉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5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여자 중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교생 4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청주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2명을 불러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장면을 촬영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화물차서 불…‘성폭행 혐의’ 고교생 4명 구속
    • 입력 2019-06-13 06:14:36
    • 수정2019-06-13 07:36:01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저녁,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나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여자 중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교생 4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선 트럭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2살 이 모 씨는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적재함에 실려있던 택배 물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양재나들목 인근이 퇴근길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20분쯤에는 서울 정릉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5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여자 중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교생 4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청주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2명을 불러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장면을 촬영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