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최종 결전지 입성…설렘 속 우승 자신감

입력 2019.06.13 (12:19) 수정 2019.06.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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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 진출의 새 역사를 쓴 대표팀이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인 우치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은 결승전을 향한 설레는 마음과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폴란드 우치에서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망의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중부의 우치.

결승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오늘 마지막 결전의 땅에 입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버스에서 내린 정정용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정정용 감독/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피곤하네요. 선수들 피곤할까 봐 걱정되네요. 잘하겠죠."]

루블린에서 우치까지 약 290km의 장거리를 이동한 선수들은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박지민/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 : "(느낌이 어때요?) 행복해요."]

'특급 조커' 엄원상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엄원상/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 : "결승전이라 더 상상이 잘 안 돼서 경기장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우승할 것 같아요?) 할 것 같아요!"]

대표팀은 숙소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편,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모습도 우리 대표팀과 같은 숙소에서 포착됐습니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을 피했습니다.

[페트라코프/우크라이나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결전지에 온 기분이 어떤가요?) ....."]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이날 공식 훈련은 없었지만,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했습니다.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결승전.

폴란드 여정의 종착지에 도착한 대표팀은 내일부터 대망의 결승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우치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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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대표팀 최종 결전지 입성…설렘 속 우승 자신감
    • 입력 2019-06-13 12:28:45
    • 수정2019-06-13 13:05:38
    뉴스 12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 진출의 새 역사를 쓴 대표팀이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인 우치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은 결승전을 향한 설레는 마음과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폴란드 우치에서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망의 결승전이 열릴 폴란드 중부의 우치.

결승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오늘 마지막 결전의 땅에 입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버스에서 내린 정정용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정정용 감독/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피곤하네요. 선수들 피곤할까 봐 걱정되네요. 잘하겠죠."]

루블린에서 우치까지 약 290km의 장거리를 이동한 선수들은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박지민/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 : "(느낌이 어때요?) 행복해요."]

'특급 조커' 엄원상은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엄원상/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 : "결승전이라 더 상상이 잘 안 돼서 경기장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우승할 것 같아요?) 할 것 같아요!"]

대표팀은 숙소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편,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모습도 우리 대표팀과 같은 숙소에서 포착됐습니다.

페트라코프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을 피했습니다.

[페트라코프/우크라이나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결전지에 온 기분이 어떤가요?) ....."]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이날 공식 훈련은 없었지만,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했습니다.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결승전.

폴란드 여정의 종착지에 도착한 대표팀은 내일부터 대망의 결승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우치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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