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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마약·유착…’ YG 잇단 의혹
[단독] “불이익 주는 것 어렵지 않아”…양현석, 제보자 회유·협박 의혹
입력 2019.06.13 (21:25) 수정 2019.06.13 (22:3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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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이익 주는 것 어렵지 않아”…양현석, 제보자 회유·협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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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바로 YG 양현석 대표의 마약 범행 은폐 의혹입니다.

그런데 당시 양현석 대표가 마야투약 제보자를 협박하고 처벌받지 않게 해주겠다며 회유했다는 했다는 구체적 진술이 공익신고에 들어있었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연관기사][단독] “비아이 숙소 앞 마약 건넸다” 경찰에 진술했지만…

[리포트]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경찰에 진술한 바로 다음 날인 2016년 8월23일, 마약 피의자 A씨는 YG 사옥에 불려가 양현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된 A씨의 진술 내용엔 당시 양 대표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핸드폰을 뺏어서 서로 꺼내놓고 서로 녹음하지 말자는 얘기를 한 후에 내가 너 같은 애한테 불이익을 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양 대표가 YG 소속 연예인은 마약으로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어떤 방법을 통해서 마약 성분을 다 배출을 시키고 그렇기 때문에 검출될 일이 없는데"]

다만 소속 연예인이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일이 싫다며 A씨를 회유했다는 겁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내가 너한테 충분한 사례도 할 것이고 절대 네가 처벌받는 일이 없게 만들어 줄 테니 가서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모두 번복해라 이렇게 압력을 가했다고 하더라고요."]

A씨는 그러면서 양 대표가 변호사를 선임해줬다고 털어놨습니다.

양 대표와 만난 지 2~3일 뒤 YG 직원 한 명이 찾아와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로 자신을 데려갔다는 겁니다.

이후 8월30일 3차 조사에서 A씨는 비아이와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기존 진술을 180도 바꿨습니다.

YG 측은 양 대표가 A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진술 번복 종용과 변호사 대리선임 의혹 등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 [단독] “불이익 주는 것 어렵지 않아”…양현석, 제보자 회유·협박 의혹
    • 입력 2019.06.13 (21:25)
    • 수정 2019.06.13 (22:37)
    뉴스 9
[단독] “불이익 주는 것 어렵지 않아”…양현석, 제보자 회유·협박 의혹
[앵커]

이번 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바로 YG 양현석 대표의 마약 범행 은폐 의혹입니다.

그런데 당시 양현석 대표가 마야투약 제보자를 협박하고 처벌받지 않게 해주겠다며 회유했다는 했다는 구체적 진술이 공익신고에 들어있었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연관기사][단독] “비아이 숙소 앞 마약 건넸다” 경찰에 진술했지만…

[리포트]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경찰에 진술한 바로 다음 날인 2016년 8월23일, 마약 피의자 A씨는 YG 사옥에 불려가 양현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된 A씨의 진술 내용엔 당시 양 대표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핸드폰을 뺏어서 서로 꺼내놓고 서로 녹음하지 말자는 얘기를 한 후에 내가 너 같은 애한테 불이익을 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양 대표가 YG 소속 연예인은 마약으로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어떤 방법을 통해서 마약 성분을 다 배출을 시키고 그렇기 때문에 검출될 일이 없는데"]

다만 소속 연예인이 경찰서에 불려 다니는 일이 싫다며 A씨를 회유했다는 겁니다.

[방정현/변호사/공익신고자 : "(양 대표가)내가 너한테 충분한 사례도 할 것이고 절대 네가 처벌받는 일이 없게 만들어 줄 테니 가서 비아이에 대한 진술을 모두 번복해라 이렇게 압력을 가했다고 하더라고요."]

A씨는 그러면서 양 대표가 변호사를 선임해줬다고 털어놨습니다.

양 대표와 만난 지 2~3일 뒤 YG 직원 한 명이 찾아와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로 자신을 데려갔다는 겁니다.

이후 8월30일 3차 조사에서 A씨는 비아이와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기존 진술을 180도 바꿨습니다.

YG 측은 양 대표가 A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진술 번복 종용과 변호사 대리선임 의혹 등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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