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초미세먼지가 가장 나쁜가?”…성분별 연구 시작

입력 2019.06.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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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다양한 화학 성분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미세먼지 저감정책 연구가 배출원이나 기여도를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번 연구는 시민 건강에 집중해 어떤 성분이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분석해 관련 정책 수립을 이끈다는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는 서울시가 보유한 초미세먼지 구성성분 측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초미세먼지 성분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 연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은 2002년부터 자체적으로 농도를 측정해 왔고, 서울시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는 50개가 넘는 화학 성분들로 구성돼 있고 발생원 별로 성분 차이가 있다"며 "미세먼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성 성분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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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초미세먼지가 가장 나쁜가?”…성분별 연구 시작
    • 입력 2019-06-14 06:11:39
    사회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다양한 화학 성분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미세먼지 저감정책 연구가 배출원이나 기여도를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번 연구는 시민 건강에 집중해 어떤 성분이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분석해 관련 정책 수립을 이끈다는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는 서울시가 보유한 초미세먼지 구성성분 측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초미세먼지 성분에 따른 건강영향 평가 연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은 2002년부터 자체적으로 농도를 측정해 왔고, 서울시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는 50개가 넘는 화학 성분들로 구성돼 있고 발생원 별로 성분 차이가 있다"며 "미세먼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성 성분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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