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사망’ 고유정·현 남편, 25일 전후 경찰 조사 예정

입력 2019.06.14 (13:19) 수정 2019.06.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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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충북 경찰이 다음 주에 제주 출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검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이 송치된 제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오는 25일 이후로 고 씨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13일)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가 자신의 아들을 고유정이 살해한 정황이 있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별도로, 고 씨와 현 남편 A 씨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아이는 A씨가 전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4살배기 아들로, 제주도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지난 2월 28일 충북 청주 고 씨 부부의 집에 온 뒤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아이는 숨지기 전날 감기약을 먹은 뒤 A 씨와 같은 방에서 잠들었다 숨진 채 발견됐고,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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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붓아들 사망’ 고유정·현 남편, 25일 전후 경찰 조사 예정
    • 입력 2019-06-14 13:19:23
    • 수정2019-06-14 13:20:52
    사회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충북 경찰이 다음 주에 제주 출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검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이 송치된 제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오는 25일 이후로 고 씨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13일)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가 자신의 아들을 고유정이 살해한 정황이 있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별도로, 고 씨와 현 남편 A 씨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아이는 A씨가 전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4살배기 아들로, 제주도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 지난 2월 28일 충북 청주 고 씨 부부의 집에 온 뒤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아이는 숨지기 전날 감기약을 먹은 뒤 A 씨와 같은 방에서 잠들었다 숨진 채 발견됐고,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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