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축구대표 의무팀 “우리 팀 전력 누수 Zero”

입력 2019.06.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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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세 이하 축구 “단 1경기 결승만 남았다”
동행한 의무팀 “우리 팀 전력 누수 없다”

우리나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제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은 우리 시각으로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전술과 체력 정신력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우리 팀에는 전력 누수가 없다. 우리 선수단에 동행한 의무팀은 현재 선수단에 부상 선수도 없고, 결승전에 맞춰 몸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검토하고 있는 우리 팀의 김성진과 성형호, 조민우 세 명의 의무트레이너는 몸 상태가 나빠 결승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중도에 탈락한 선수가 없는 것에 대해서도 의무팀은 20세 대표팀을 맡으면서 처음부터 선수들의 부상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말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김성진 트레이너가 폴란드 우치에서 의무팀을 대표해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부상으로 중도 탈락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 의무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20세 이하 대표팀의 김성진 트레이너가 폴란드 우치에서 의무팀을 대표해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부상으로 중도 탈락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 의무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의무팀은 '선수들이 고강도 훈련과 게임 이후에도 회복을 빨리할 수 있는 유연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20세 이하 팀 소집 첫날부터 유지를 해왔다'면서 '선수들이 쥐가 나서(근육 경련이 와서) 경기 중에 나오는 상황이나 훈련에서 열외되는 상황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까지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도 스스로 관리를 잘해주고 있고, 코치진 또한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를 해줘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지만, 성적이 좋고 팀 분위기가 좋아서 해오던 대로 하면 성적도 뒤따라 오게 될 것 같다.'고 팀 전체의 몸 상태와 분위기를 전했다.

부상 선수 없고 경고누적 결장 선수도 없어….
"이강인 체력 문제, 걱정 안 해도 되는 상태"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없고 경고 누적으로 결승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도 없다는 점은 자신감을 형성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충분하다.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핵심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트려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린 포포프는 4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결승전에 나올 수 없다.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530분을 뛰고, 1골 4도움의 성적을 올린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뛰어서 피로도는 있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의무팀은 덧붙였다.

두려움 없이 무한 도전을 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은 새 역사 창조를 위해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팬의 시선은 그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려고 하는 폴란드의 소도시 우치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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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 축구대표 의무팀 “우리 팀 전력 누수 Zero”
    • 입력 2019-06-14 15:18:03
    스포츠K
20세 이하 축구 “단 1경기 결승만 남았다” <br />동행한 의무팀 “우리 팀 전력 누수 없다”
우리나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이제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전은 우리 시각으로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전술과 체력 정신력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우리 팀에는 전력 누수가 없다. 우리 선수단에 동행한 의무팀은 현재 선수단에 부상 선수도 없고, 결승전에 맞춰 몸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검토하고 있는 우리 팀의 김성진과 성형호, 조민우 세 명의 의무트레이너는 몸 상태가 나빠 결승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중도에 탈락한 선수가 없는 것에 대해서도 의무팀은 20세 대표팀을 맡으면서 처음부터 선수들의 부상이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말했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김성진 트레이너가 폴란드 우치에서 의무팀을 대표해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부상으로 중도 탈락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 의무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의무팀은 '선수들이 고강도 훈련과 게임 이후에도 회복을 빨리할 수 있는 유연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20세 이하 팀 소집 첫날부터 유지를 해왔다'면서 '선수들이 쥐가 나서(근육 경련이 와서) 경기 중에 나오는 상황이나 훈련에서 열외되는 상황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까지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도 스스로 관리를 잘해주고 있고, 코치진 또한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를 해줘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지만, 성적이 좋고 팀 분위기가 좋아서 해오던 대로 하면 성적도 뒤따라 오게 될 것 같다.'고 팀 전체의 몸 상태와 분위기를 전했다.

부상 선수 없고 경고누적 결장 선수도 없어….
"이강인 체력 문제, 걱정 안 해도 되는 상태"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가 없고 경고 누적으로 결승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도 없다는 점은 자신감을 형성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충분하다.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핵심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트려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린 포포프는 4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결승전에 나올 수 없다.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530분을 뛰고, 1골 4도움의 성적을 올린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뛰어서 피로도는 있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의무팀은 덧붙였다.

두려움 없이 무한 도전을 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은 새 역사 창조를 위해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팬의 시선은 그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려고 하는 폴란드의 소도시 우치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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