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양파 가격 안정 위해 2만 6천t 추가 수매

입력 2019.06.14 (15:23) 수정 2019.06.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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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산지 가격이 폭락한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양파 2만 6천 톤을 추가로 수매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욱 차관 주재로 '양파 수급 안정과 소비 진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와 생산자·소비자 단체, 유통인 등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이 차관은 "최근 수확기 과도한 시장 불안 심리 등으로 산지 거래가 지연되고 과도한 집중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정부와 농협은 2만 6천 톤을 추가 수매 비축하는 등 긴급 출하 안정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산지농협에는 책임 있는 자율적 수급 조절, 수출업체에는 물류비 추가 확대 지원을 계기로 한 수출 확대, 소비자 단체에는 제철 양파 소비 확대를 각각 당부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어 "앞으로 양파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장 안정과 농업인·소비자의 실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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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양파 가격 안정 위해 2만 6천t 추가 수매
    • 입력 2019-06-14 15:23:37
    • 수정2019-06-14 16:07:18
    경제
올해 들어 산지 가격이 폭락한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양파 2만 6천 톤을 추가로 수매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욱 차관 주재로 '양파 수급 안정과 소비 진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와 생산자·소비자 단체, 유통인 등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이 차관은 "최근 수확기 과도한 시장 불안 심리 등으로 산지 거래가 지연되고 과도한 집중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정부와 농협은 2만 6천 톤을 추가 수매 비축하는 등 긴급 출하 안정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산지농협에는 책임 있는 자율적 수급 조절, 수출업체에는 물류비 추가 확대 지원을 계기로 한 수출 확대, 소비자 단체에는 제철 양파 소비 확대를 각각 당부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어 "앞으로 양파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장 안정과 농업인·소비자의 실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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