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추가 실종자 발견 못 해…헝가리 경찰 “전담 인력 투입”

입력 2019.06.14 (17:11) 수정 2019.06.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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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찰본부는 14일 '중단 없는 수색'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허블레아니 호 실종자 수색에 전담 인력 6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장비로는 보트 19대, 헬리콥터 2대, 드론 2대가 투입됐습니다.

또 수색 범위는 허블레아니 호 침몰 현장으로부터 하류로 215㎞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다뉴브 강 인접 국가와의 수색 공조도 계속 유지됩니다.

한국 측에서는 드론 1대와 3∼5척의 보트로 하루 12명이 수상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선체 인양 이후 소나를 운용하며 이틀간 사고 지역 인근을 수중 탐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헝가리 측은 앞으로 다뉴브 강의 수위가 내려가면 잠수부를 투입하는 수색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당국이 교통경찰 인력을 수색 인력으로 전환해 수위가 낮아진 하류 지역을 추가 수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은 구조됐으나 23명이 숨졌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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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4 17:11:50
    • 수정2019-06-14 17:18:04
    국제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찰본부는 14일 '중단 없는 수색'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허블레아니 호 실종자 수색에 전담 인력 6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장비로는 보트 19대, 헬리콥터 2대, 드론 2대가 투입됐습니다.

또 수색 범위는 허블레아니 호 침몰 현장으로부터 하류로 215㎞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다뉴브 강 인접 국가와의 수색 공조도 계속 유지됩니다.

한국 측에서는 드론 1대와 3∼5척의 보트로 하루 12명이 수상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선체 인양 이후 소나를 운용하며 이틀간 사고 지역 인근을 수중 탐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헝가리 측은 앞으로 다뉴브 강의 수위가 내려가면 잠수부를 투입하는 수색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당국이 교통경찰 인력을 수색 인력으로 전환해 수위가 낮아진 하류 지역을 추가 수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은 구조됐으나 23명이 숨졌고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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