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앞 흉기 난동’ 40대 구속영장 신청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47살 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해당 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교회 직원의 친동생으로, 형이 돈을 빌려주지 않자 흉기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씨는 다만 형이 아닌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유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한 씨의 정신병력도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