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사건 관련 피해자 추정 뼈 추가 수거

입력 2019.06.14 (17:46) 수정 2019.06.14 (1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일어난 전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가로 수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인천광역시에 있는 한 재활용 업체에서 2박스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추가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지난 5일 인천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발견된 '뼈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해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사람의 뼈가 아닌 '불상의 동물 뼈'로 판단된다는 서면 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과 지난 5일, 피의자 고유정의 경기도 김포시 주거지와 범행 현장인 제주도 펜션에서 발견된 모발들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지만, 유전자 자체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 수습을 위해 최대 5백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전남 완도 일대를 비롯한 해안가 주민들에게 배포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 남편 살인사건 관련 피해자 추정 뼈 추가 수거
    • 입력 2019-06-14 17:46:27
    • 수정2019-06-14 18:05:04
    사회
제주에서 일어난 전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가로 수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인천광역시에 있는 한 재활용 업체에서 2박스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추가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지난 5일 인천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발견된 '뼈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해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사람의 뼈가 아닌 '불상의 동물 뼈'로 판단된다는 서면 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과 지난 5일, 피의자 고유정의 경기도 김포시 주거지와 범행 현장인 제주도 펜션에서 발견된 모발들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지만, 유전자 자체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 수습을 위해 최대 5백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전남 완도 일대를 비롯한 해안가 주민들에게 배포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