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모 구립 어린이집 유아 3명 ‘잠복결핵’ 감염

입력 2019.06.14 (18:24) 수정 2019.06.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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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구립어린이집에서 유아 3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됐습니다.

은평구청은 모 구립 어린이집에서 유아 3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한 뒤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은평구는 "검사 결과 증상과 전염성이 없는 잠복결핵 감염으로 확인됐다"며, "흉부엑스선 검사 결과 정상이고 결핵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퇴직한 교사를 통해 결핵이 전염됐다는 학부모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결핵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퇴직한 교사를 통해 전염됐다고 특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은평 구청은 이달 18일에 학부모 전원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열도록 행정 지도했고, 다음 달 15일에 2차 흉부엑스선촬영과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복결핵은 당장 증상은 발현되지 않지만, 향후 결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유아의 경우 면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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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 모 구립 어린이집 유아 3명 ‘잠복결핵’ 감염
    • 입력 2019-06-14 18:24:39
    • 수정2019-06-14 18:37:57
    사회
서울 은평구의 한 구립어린이집에서 유아 3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됐습니다.

은평구청은 모 구립 어린이집에서 유아 3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한 뒤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은평구는 "검사 결과 증상과 전염성이 없는 잠복결핵 감염으로 확인됐다"며, "흉부엑스선 검사 결과 정상이고 결핵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퇴직한 교사를 통해 결핵이 전염됐다는 학부모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결핵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퇴직한 교사를 통해 전염됐다고 특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은평 구청은 이달 18일에 학부모 전원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열도록 행정 지도했고, 다음 달 15일에 2차 흉부엑스선촬영과 잠복결핵 감염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복결핵은 당장 증상은 발현되지 않지만, 향후 결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유아의 경우 면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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