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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피격’ 미·이란 갈등 속 시진핑·로하니 “협력 강화”
입력 2019.06.14 (18:34) 수정 2019.06.14 (18:35) 국제
‘유조선 피격’ 미·이란 갈등 속 시진핑·로하니 “협력 강화”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과 이란 정상이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바라봐 왔다"며 "국제적 지역적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이란 핵협정의 전면적 합의를 지지한다"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 등 다자간 틀 안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이란을 포함한 개발 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대중 관계를 전방위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특히 "이란 핵 협정에 일방적으로 탈퇴한 미국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미국은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지만, 이란은 정치 공작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 ‘유조선 피격’ 미·이란 갈등 속 시진핑·로하니 “협력 강화”
    • 입력 2019.06.14 (18:34)
    • 수정 2019.06.14 (18:35)
    국제
‘유조선 피격’ 미·이란 갈등 속 시진핑·로하니 “협력 강화”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중국과 이란 정상이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바라봐 왔다"며 "국제적 지역적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이란 핵협정의 전면적 합의를 지지한다"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 등 다자간 틀 안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이란을 포함한 개발 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대중 관계를 전방위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특히 "이란 핵 협정에 일방적으로 탈퇴한 미국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미국은 유조선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지만, 이란은 정치 공작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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