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자 “한미, 5G 협력으로 인프라 안전 유지할 수 있어”

입력 2019.06.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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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5G 이동통신망 기술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가운데, 한미 친선 행사에 참석한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가 5G 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첼 모스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오늘(1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 주최로 열린 '한미우호의 밤' 축사에서 "한미가 협력함으로써 5G와 같은 신기술이 사람들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 나아가 주요 인프라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스 참사관은 본국을 방문 중인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대신해 축사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해리스 대사가 지난 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사실상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것을 촉구하며 "신뢰할 만한 공급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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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당국자 “한미, 5G 협력으로 인프라 안전 유지할 수 있어”
    • 입력 2019-06-14 21:19:17
    정치
미국과 중국이 5G 이동통신망 기술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가운데, 한미 친선 행사에 참석한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가 5G 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첼 모스 주한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오늘(1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 주최로 열린 '한미우호의 밤' 축사에서 "한미가 협력함으로써 5G와 같은 신기술이 사람들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 나아가 주요 인프라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스 참사관은 본국을 방문 중인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대신해 축사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해리스 대사가 지난 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사실상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것을 촉구하며 "신뢰할 만한 공급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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