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현 남편 진술 '거짓 반응'
입력 2019.06.14 (21:46)
수정 2019.06.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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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이,
고 씨가 아이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반면 그동안의 경찰 수사는
현 남편에 집중됐고,
진술도 거짓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또는
타살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충북 경찰이 밝힌 입장이지만,
그동안의 수사는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A씨가
숨진 아이와 한방에서 잤고,
경찰에서 밝힌 진술도
'거짓'이라는
검사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유족 대표로
A씨를 조사했던 경찰은
두 달 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A씨와 고유정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고유정에 대한
진술 조사는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남편 A 씨에 대해선 달랐습니다.
이후
A 씨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고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거짓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애초
고유정을 의심하지 않았던 A 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고유정이 아들을 죽였다며
어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 고소와 별개로,
제주에 있는 A 씨와
고유정을 찾아가 조사한다는 계획은
변함 없다며,
고유정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 검찰과 이르면 다음 주 쯤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졸피뎀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아이 사망 전날 부부의 행적을 두고
확산되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이,
고 씨가 아이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반면 그동안의 경찰 수사는
현 남편에 집중됐고,
진술도 거짓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또는
타살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충북 경찰이 밝힌 입장이지만,
그동안의 수사는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A씨가
숨진 아이와 한방에서 잤고,
경찰에서 밝힌 진술도
'거짓'이라는
검사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유족 대표로
A씨를 조사했던 경찰은
두 달 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A씨와 고유정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고유정에 대한
진술 조사는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남편 A 씨에 대해선 달랐습니다.
이후
A 씨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고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거짓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애초
고유정을 의심하지 않았던 A 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고유정이 아들을 죽였다며
어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 고소와 별개로,
제주에 있는 A 씨와
고유정을 찾아가 조사한다는 계획은
변함 없다며,
고유정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 검찰과 이르면 다음 주 쯤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졸피뎀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아이 사망 전날 부부의 행적을 두고
확산되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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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현 남편 진술 '거짓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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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15 00:16:50
[앵커멘트]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이,
고 씨가 아이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반면 그동안의 경찰 수사는
현 남편에 집중됐고,
진술도 거짓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또는
타살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다.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충북 경찰이 밝힌 입장이지만,
그동안의 수사는
아이의 친아버지이자
고유정의 현 남편 A 씨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A씨가
숨진 아이와 한방에서 잤고,
경찰에서 밝힌 진술도
'거짓'이라는
검사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당일
유족 대표로
A씨를 조사했던 경찰은
두 달 뒤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확인하고
A씨와 고유정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고유정에 대한
진술 조사는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남편 A 씨에 대해선 달랐습니다.
이후
A 씨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고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거짓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애초
고유정을 의심하지 않았던 A 씨는
돌연 입장을 바꿔
고유정이 아들을 죽였다며
어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 고소와 별개로,
제주에 있는 A 씨와
고유정을 찾아가 조사한다는 계획은
변함 없다며,
고유정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 검찰과 이르면 다음 주 쯤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졸피뎀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아이 사망 전날 부부의 행적을 두고
확산되는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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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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