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故 이희호 여사 영면…DJ와 합장

입력 2019.06.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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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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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4 2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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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희호 여사가 가장 먼저 향한 곳,

고인이 50년 넘게 다녔던 교회였습니다.

하늘에서도 국민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평소 되뇌었던 곳입니다.

55차례 가택연금을 당했던 서울 동교동 178-1번지.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고통을 함께했던 그 사저를 잠시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모식.

한국사회의 '큰 어른'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사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여성계, 시민사회계 인사 등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도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의 영면을 기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전도 대신 낭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길.

10년 전, 눈물로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에 합장된 이 여사,

47년 동반자 옆에 영원히 함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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